책줄거리
《나의 최소주의 생활》은 여행 작가이자 디자이너인 샤오예(小野) 작가가 집필한 책으로, 2018년 2월 21일 청림출판을 통해 출간되었다.
이 책은 동양식 최소주의를 통해 복잡한 일상을 단순화하고, 자신만의 여유와 속도를 되찾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최소주의는 단순히 물건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필요한 것과 좋아하는 것으로 삶을 채우기 위해 불필요한 것을 비워내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삶의 본질에 집중하고, 마음의 평화와 안정감을 추구할 수 있다.
미니멀리스트가 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알아야 한다.
마음을 편하고 가볍게 한 뒤 내면 깊은 곳에서부터 자기 자신을 타일러야 한다.
미래에 내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지 모르는 것은 지극히 정상이다.
천천히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아야 한다.
선택하고 포기할 줄 안다.
자신에게 적합한 것을 선택하고 부정적인 에너지를 초래하는 것들은 깔끔하게 정리해 내면에 쓰레기로 남지 않게 한다.
굳고 강한 결심을 품는다. 정리는 단시간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굳고 강한 결심 해야만 복답하고 혼란스러운 내면의 세계를 대면하고 스스로에 대한 인내심을 발휘할 수 있다.
스스로 기한을 준다. 정리는 시간과 에너지가 있어야 하는 일이다.
혼자만의 시간을 마련하여 자신에게 성실히 수습할 여유를 주자.
마음을 위한 청소를 한다. 방 청소뿐 아니라 마음에도 청소가 필요하다.
홀로 보내는 시간이 중요하다. 방해받지 않고 진심으로 내면을 바라볼 수 있어야 마음을 정리할 수 있다.
이렇게 마음의 상태를 잘 정돈하면 삶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부정적인 에너지를 버려야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아들일 만한 공간이 생긴다.
미국의 최고 셀로 작가인 사라 밴 브레스낙은 이렇게 말했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분명히 아는 시간을 가져야만 자신이 어떤 형태의 삶을 좋아하고 추구하는지 알 수 있다.”
혼돈의 시간 속에서 우리는 우리의 삶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 용기가 필요하고 , 그 용기는 나를 잘 보살펴주고 아껴주는 데서 나온다.
미니멀리즘
미니멀리즘(minimalism)은 불필요한 것을 제거하고 본질적인 것에 집중하는 삶의 방식과 철학을 의미합니다. 단순히 물건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물질적·정신적 삶 전반에서 '최소한의 것으로 최대한의 만족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어느 날, 지훈은 방 안을 둘러보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옷장은 터질 듯이 가득 찼고, 책상 위에는 정리되지 않은 서류와 잡동사니들이 쌓여 있었다. 매일 아침마다 입을 옷을 고르는 데 시간을 허비했고, 가끔은 어디에 뒀는지조차 기억나지 않는 물건을 찾느라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한 친구가 말했다.
"너 미니멀리즘에 대해 들어봤어?"
"미니멀리즘?" 지훈은 고개를 갸웃했다. "그거 그냥 물건 줄이는 거 아냐?"
친구는 웃으며 말했다.
"그렇게 단순한 게 아니야. 미니멀리즘은 단순히 물건을 줄이는 게 아니라, 불필요한 것들을 없애고 진짜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 거야."
그날 밤, 지훈은 미니멀리즘에 대해 검색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미니멀리즘은 단순히 ‘버리는 것’이 아니라 ‘본질적인 것만 남기는 것’이었다. 물건뿐만 아니라 인간관계, 일정, 심지어 디지털 환경까지도 미니멀하게 만들 수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함으로써, 삶이 더 단순해지고 스트레스가 줄어들며, 진정으로 가치 있는 것에 집중할 수 있었다.
지훈은 결심했다. “나도 미니멀리스트가 되어보자!”
다음 날, 그는 첫 번째 미션을 시작했다. '설레지 않는 물건 버리기.'
한때 좋아했던 옷이지만 더 이상 입지 않는 것, 한 번도 읽지 않은 책들, 언젠가 쓰겠지 하며 쌓아둔 물건들... 하나씩 정리해 나가자 방이 점점 넓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와, 이게 이렇게 넓었나?" 지훈은 새삼 놀랐다.
그는 미니멀리즘이 단순히 공간을 비우는 것이 아니라 마음도 가볍게 해 준다는 것을 깨달았다. 필요 없는 앱을 삭제하고, SNS 사용 시간을 줄이면서 디지털 미니멀리즘도 실천했다. 그리고 그동안 의무적으로 유지해 오던 인간관계를 돌아보며 정말 소중한 사람들과의 시간에 집중하기로 했다.
몇 주 후, 지훈은 완전히 새로운 삶을 살고 있었다.
예전처럼 아침마다 옷을 고르며 고민할 필요가 없었고, 집이 정리되니 마음도 한결 편안해졌다. 더 이상 쓸데없는 소비를 하지 않으니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생겼다. 무엇보다도, 그는 이제 진짜 자신에게 중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었다.
어느 날, 그를 미니멀리즘의 세계로 이끌어준 친구가 물었다.
"어때? 후회 안 해?"
지훈은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전혀. 오히려 이제야 진짜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아."
그날 이후, 지훈은 단순하지만 더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기 시작했다.
그것이 바로 미니멀리즘이었다.
나의 생각
마음의 자유가 만드는 진짜 내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정신적으로는 자립이 경제적으로는 독립이 필요하다.
정신적으로 자립하고 싶다면 스스로 사고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한 이유이다.
우리는 이만 원도 되지 않는 책 한 권에, 한 사람의 인생을 간접 경험할 수 있다.
사고하는 능력을 배울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음악을 자주 들으며 여행을 떠나자.
다양한 사람, 다양한 일에 부딪혀 보면 그런 능력을 기를 수 있다.
학교 공부만 공부가 아니다.
설거지도, 방 청소도, 거짓말을 분별하는 능력도, 이것도 모두 공부이다.
쉽사리 다른 사람의 영향을 받지 않는 단단한 사람이 되는 것도 공부이다.
이와 더불어 경제적인 독립이 필요하다.
스스로 경제적인 필요를 충족시키고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지 않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학습함으로써 능력을 끌어올려 원하는 삶을 영위할 만한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
대단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만족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한 달을 살기 위해 얼마가 필요한지 파악하고, 재정적 자유를 이루어야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또 잊지 말자.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나에 대한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
누구나 용기를 내면 , 자신을 사랑하면, 느려도 괜찮다.
천천히 자신을 사랑하다 보면, 꼭 미니멀리스트가 되는 것이 아니라도 감사하는 삶을 사는 용기 있는 사람이 되어있을 것이다.